프로방스에서 찾은 화이트 | 샤펠 라이크 블랑 Chapelle Laïque Blanc 2022

샤펠 라이크 블랑 2022

Chapelle Laïque Blanc 2022

3.0★★★★★ 아직 이 와인을 마셔본 적 없다면, 꼭 경험해봐야 한다★★★★ 충분히 시도할 만하다. 딱히 더 나은 선택지가 없다면 한번 정도 다시 고를 와인★★★ 무난하다. 크게 나쁘진 않지만, 특별히 찾아 마실 와인은 아니다★★ 웬만하면 다른 걸 고른다★ 그냥 물을 마시자
지역France 프랑스 > Provence 프로방스 > Coteaux d'Aix-en-Provence 코토 덱상프로방스 AOP생산Domaine de Sulauze 도멘 드 쉴로즈품종Vermentino 베르멘티노도수14%
산도
당도
바디
메뉴흰살 생선회, 초밥, 사과잼 바른 토스트

프랑스 코토 덱상프로방스 Coteaux d’Aix-en-Provence에서 도멘 드 쉴로즈 Domaine de Sulauze가 양조한 샤펠 라이크 블랑 Chapelle Laïque Blanc 2022 리뷰.

코르크를 따는 순간부터 사과잼과 배 담금주 같은 농밀한 과실향에 흰 꽃, 금귤껍질 향이 이어짐. 첫 모금엔 달콤하다 싶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드라이해지며 특유의 짭조름함이 남음. 찰랑거리는 질감 속에 벌꿀 뉘앙스도 묻어남. 둥글둥글하고 무난해 편하게 두루 마시기 좋은 스타일.

코르시카 거장에게 건네받은 베르멘티누 Vermentinu 묘목을 예배당 포도밭에서 자생 효모로 양조한 도멘 드 쉴로즈 Domaine de Sulauze의 비오디나미 화이트. 광어 회, 고르곤졸라 피자를 포함한 페어링과 코토 덱상프로방스 베르멘티노 테루아, 자생 효모 양조 정보.


테이스팅 노트

사과잼과 흰 꽃, 금귤껍질, 동시에 짭조름한 향이 올라옴. 스월링 Swirling 하면 어린 바질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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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pelle Laïque Blanc | LEON CELLAR

사과하고 배로 만든 담금주 같은 농밀한 과실향. 첫 모금엔 꽤 달콤하다고 생각했는데, 점차 시간이 지나자 드라이해짐. 사과잼 바른 토스트 향이 올라오고, 마지막에 입에 남는 짭조름함.

벌꿀향, 벌꿀 주. 솜사탕 내음. 고르곤졸라 피자가 엄청 생각 나는 맛.

상온까지 올라가는 것보단 살짝 차갑게 마시는 게 임팩트가 있음. 약간 차갑게 시작해서 온도를 살짝만 올리면서 마시는 게 좋을 듯. 칠링을 잘 유지하면서 즐기는 게 포인트.

빈 잔에서 달큰한 사과와 배 향. 그에 비해 맛은 짭조름한 사과잼.

여러모로 와인이 둥글둥글 하고 무난함. 오픈하고 1시간이 지난 시점, 초반 보단 힘이 좀 빠지는데 오래 두고 마시는 것 보단 편하게 두루두루 마시기 좋은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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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pelle Laïque Blanc | LEON CELLAR

푸드 페어링

찰랑거리는 질감이나 짭조름함이 광어나 우럭 같은 흰살 생선회, 초밥류가 먼저 생각남.

달콤한 사과잼과 아삭한 양배추 식감이 곁들여진 토스트도 좋을듯. 브런치에 커피 대신 깔끔하게 마시고 싶은 와인.


조개껍데기 석회 토양 | 코토 덱상프로방스 Coteaux d’Aix-en-Provence

코토 덱상프로방스 Coteaux d’Aix-en-Provence AOP는 프로방스 Provence 남동부에 자리한 광역 아펠라시옹 Appellation. 마르세유 Marseille 북쪽부터 알피유 Alpilles 산맥 남쪽 평야까지 넓게 펼쳐짐. 이 일대는 오래된 해저 퇴적 지층에서 비롯한 석회암과 조개껍데기 혼합 토양이 넓게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석회 성분이 포도나무에 미네랄 특성을 부여하는 요인으로 꼽힘.

지중해성 기후로 연간 일조량이 약 3,000시간에 달하고, 북쪽에서 부는 건조한 미스트랄 Mistral 바람이 포도밭 습기를 날려 병충해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강한 일조와 바람이 맞물려 포도의 과도한 당도 상승을 억제하는 역할도 함.

France Provence Wine Map 프랑스 프로방스 와인 지도
🌐 https://winefolly.com

코토 덱상프로방스를 포함한 프로방스 Provence는 세계 최대 로제 와인 산지로 꼽힘. 로제 생산에는 그르나슈 Grenache, 생소 Cinsault, 무르베드르 Mourvèdre가 주로 사용됨. 화이트 와인은 전체 생산량 중 비중이 작은 편이지만, 롤 Rolle(베르멘티노와 동일 품종), 클레렛 Clairette, 우니 블랑 Ugni Blanc 등이 재배됨.

도멘 드 쉴로즈 Domaine de Sulauze 포도밭이 위치한 미라마스 Miramas 일대는 석회암, 조개껍데기, 모래가 혼합된 라우즈 Lauze 토양. 라우즈는 프로방스 일대에서 층층이 쌓인 석회질 암반을 가리키는 현지 표현. 물이 쉽게 빠져나가는 구조라 포도 뿌리가 암반 깊숙이 내려가 수분과 양분을 끌어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2022 빈티지는 프로방스 전역에서 여름 폭염이 이어졌으나 밤 기온이 상대적으로 낮아 포도 풍미가 균형 있게 발달함. 8월 중순부터 조기 수확이 시작됨. 전반적으로 우수 빈티지로 꼽힘.


도멘 드 쉴로즈 Domaine de Sulauze | 코르시카 거장에게 받은 묘목으로 양조한 비오디나미 와이너리

기욤 르페브르 Guillaume Lefèvre와 카리나 르페브르 Karina Lefèvre 부부가 2004년 프로방스 Provence 미라마스 Miramas에서 인수한 도멘. 유기농 전환을 거쳐 비오디나미 Biodynamie 농법으로 발전시켰으며, 현재 데메테르 Demeter 인증을 완료한 비오디나미 농장. 일부 포도밭은 말을 이용한 밭갈이로 관리함.

샤펠 라이크 Chapelle Laïque 라인은 도멘 내 18세기 예배당 뒤편에 자리한 단일 포도밭 뀌베 시리즈. 이 포도밭의 베르멘티노 Vermentino 포도나무는 코르시카 Corse에서 왔음. 코르시카에서 같은 품종을 베르멘티누 Vermentinu라 부르는데, 현지 토착 품종 보전으로 유명한 생산자 장샤를 아바튀치 Jean-Charles Abbatucci가 기욤에게 묘목을 직접 건넴. 2022 빈티지는 이 포도나무로 양조한 세 번째 해.

수확한 포도를 자생 효모로만 발효시키고, 청징이나 여과 없이 최소한의 아황산 처리로 마무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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