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추럴 성지 미텔베르그하임의 크레망 | 도멘 앙드레 리펠 Domaine André Rieffel 랑프리즈 L’Emprise 2019

랑프리즈 크레망 달자스 엑스트라 브뤼 2019

L'Emprise Crémant d'Alsace Extra Brut 2019

4.0★★★★★ 아직 이 와인을 마셔본 적 없다면, 꼭 경험해봐야 한다★★★★ 충분히 시도할 만하다. 딱히 더 나은 선택지가 없다면 한번 정도 다시 고를 와인★★★ 무난하다. 크게 나쁘진 않지만, 특별히 찾아 마실 와인은 아니다★★ 웬만하면 다른 걸 고른다★ 그냥 물을 마시자
지역France 프랑스 > Alsace 알자스 > Crémant d'Alsace AOP 크레망 달자스 AOP생산Domaine André Rieffel 도멘 앙드레 리펠품종Pinot Gris 피노 그리, Chardonnay 샤르도네도수13%
산도
당도
탄닌
바디
메뉴대게, 킹크랩, 버터 관자구이, 오징어 회, 조개구이, 고추튀김, 새우튀김, 고다 치즈, 에멘탈 치즈

프랑스 알자스 크레망 달자스 랑프리즈 L’Emprise 2019 리뷰. 미텔베르그하임의 내추럴 지향 도멘 앙드레 리펠 Domaine André Rieffel이 피노 그리와 샤르도네로 양조한 엑스트라 브뤼 스파클링. 야생효모로 자연 발효하고 오크통 1년, 그리고 병 안에서 약 5년의 쉬르 라트 Sur Lattes 장기 숙성.

촘촘한 버블이 쫄깃하게 감기면서 잘 익은 사과, 배와 한라봉, 레몬 제스트 향에 이어 시간이 지나면서 흙먼지, 짭조름한 조미료 향과 산화 복합미가 올라옴. 동급 샴페인에서는 절대 만나기 어려운 쫀쫀한 질감이 인상적.

대게·킹크랩, 버터 관자구이와 고다·에멘탈 치즈 등을 포함한 페어링 정보와 알자스 미텔베르그하임 크레망 달자스 AOP 테루아·생산자 정보.


테이스팅 노트

와인을 따른 플루트 Flutes 잔 특성상 초반에 코에선 향이 잘 느껴지지 않았음.

하지만 입에 머금는 순간 와우- 감탄함.

버블이 아주 촘촘하게 차오르며 입에 촥촥 감김. 스파클링이 이렇게 쫄깃할 수 있나 싶음.

아주 잘 익은 빨간 사과와 배향. 여기에 산화 뉘앙스 아주 살짝 스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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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mprise Crémant d’Alsace Extra Brut 2019 | LEON CELLAR


한라봉 과육이나 레몬 제스트, 약간의 허브 뉘앙스까지 여러 향들이 코에 스치지만 무엇보다 엄청났던 건 입에 감기는 쫀듯한 질감.

잔에 따라두고 시간이 지나니 운동장 흙먼지가 연상되는 스파이시함. 비에 젖은 흙내음, 짭조름한 조미료 향도 이어짐.

이 보다 가격이 두세배 높은 샴페인에서도 느끼기 어려울 쫀쫀하고 매력있는 질감. 야생효모와 아주 미세한 내추럴 뉘앙스가 동급의 샴페인에서는 결코 느낄 수 없는 복합미를 완성함. 평소 내추럴 와인을 아주 싫어하는 이가 있다면 블라인드로 꼭 제안해 보고 싶은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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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mprise Crémant d’Alsace Extra Brut 2019 | LEON CELLAR

푸드 페어링

쫄깃하고 간간한 대게나 킹크랩 속살. 버터에 구운 관자도 잘 어울릴 듯.

오징어 회나 조개구이도 더할 나위 없고. 이제 막 튀겨 나온 따끈한 고추튀김이나 새우튀김도 환상일듯.

하지만 이 와인은 완성도가 너무 좋아서, 슬라이스 고다 치즈, 또는 에멘탈 치즈를 가볍게 곁들여 와인만 마시기에도 너무 좋음.


석회암 능선 미텔베르그하임 Mittelbergheim | 알자스 Alsace 내추럴 테루아

알자스 바랭 Bas-Rhin 지방의 작은 마을 미텔베르그하임 Mittelbergheim.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꼽히는 곳으로, 석회암 토양이 주를 이루고 사암과 점토가 섞여 있음. 이 석회질이 와인에 정교한 미네랄리티와 산도를 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알자스 와인 산지 지도 Alsace Wine Region Map
🌐 https://www.winetourism.com

미텔베르그하임은 알자스에서 유일하게 실바너 Sylvaner로 그랑 크뤼를 인정받은 조첸베르그 Zotzenberg 밭을 품은 산지. 더불어 테루아를 최우선으로 삼는 유기농·비오디나미 생산자가 밀집해 ‘미텔베르그하임 학파’라 불리는 내추럴 와인 생산자들의 거점이 형성됨.

도멘이 보유한 그랑 크뤼 키르히베르그 드 바르 Grand Cru Kirchberg de Barr 등의 밭에서 수확한 포도로 이 와인을 양조함. 석회질과 점토가 어우러진 밭의 성격이 크레망의 탄탄하고 미네랄한 골격과 짭조름한 여운을 만들어 냄.


도멘 앙드레 리펠 Domaine André Rieffel | 야생효모와 장기 숙성 철학

도멘 앙드레 리펠 Domaine André Rieffel은 3대째 이어지는 가족 도멘. 조부 쥘리앵 리펠 Julien Rieffel이 1946년 미텔베르그하임에서 실바너 Sylvaner를 병입하며 기초를 닦았고, 1971년 앙드레 리펠 André Rieffel이 승계해 1980년대 그랑 크뤼 키르히베르그 드 바르 Grand Cru Kirchberg de Barr를 사들임. 1981년 도멘 첫 크레망을 냄.

💡 키르히베르그 드 바르 Kirchberg de Barr는 알자스 그랑 크뤼 지정 밭 51곳 중 하나로, ‘바르 Barr 마을의 교회 언덕’을 뜻함. 석회암·이암 위주의 토양으로 미네랄리티와 산도가 특징이며, 알자스에서는 이 밭에서 난 스틸 와인에만 Grand Cru 표기가 허용됨. 다만 크레망 달자스 Crémant d’Alsace는 별도 AOP 규정을 따르는 스파클링이라, 그랑 크뤼 밭 포도를 사용하더라도 병 레이블에 Grand Cru를 표기할 수 없음.


3세대 뤼카 리펠 Lucas Rieffel이 1996년 합류한 뒤 도멘의 결이 바뀜. 알자스 에프피그 Epfig의 앙드레 오스테르타그 André Ostertag 밑에서 익힌 부르고뉴식 오크 숙성과 드라이한 양조, 비오디나미 감각과 함께 2009년 유기농으로 전환해 2012년 첫 인증을 받음.

야생효모로 자연 발효하고, 오래된 푸드르 Foudre(알자스 전통 대형 오크통)나 오크통에서 앙금과 함께 긴 숙성을 거침. 아황산은 거의 쓰지 않거나 극소량만 사용. 랑프리즈는 전통방식으로 오크통 1년, 병 안에서 약 5년의 *쉬르 라트 숙성을 거친 엑스트라 브뤼 크레망.

💡 쉬르 라트 Sur Lattes는 전통 방식 스파클링의 병내 2차 발효 후, 효모 앙금(죽은 효모 찌꺼기)과 함께 병을 옆으로 눕혀 숙성하는 과정을 말함. 효모에서 서서히 녹아 나오는 성분이 와인에 비스킷·누룩·견과류 뉘앙스와 두터운 질감을 더함. 샴페인 기준 논 빈티지는 최소 15개월이 의무지만, 이 랑프리즈는 약 5년을 거쳐 훨씬 긴 접촉을 경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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