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키 콜롬비아 밸리 리슬링 2024 2024
Makiki Columbia Valley Riesling 2024 2024
미국 워싱턴주 콜롬비아 밸리 마키키 Makiki 리슬링 Riesling 2024 리뷰. 잔에 따른 직후 청포도와 어린 풀 향이 올라오고 리치와 복사꽃도 함께. 첫 모금에 충분한 산도, 미탄산이 느껴지는 까랑까랑한 질감이 혀를 휘감고 금세 사라짐. 이후 아주 옅은 페트롤 뉘앙스가 남는데, 거슬릴 정도는 아님. 레몬 과육과 청포도의 선명한 과실 노트가 군더더기 없이 또렷함.
산도와 말캉한 질감이 새우 속살을 연상시킴. 레몬그라스 새우찜, 야채 김밥 포함한 페어링과 콜롬비아 밸리 워싱턴주 리슬링, 하정우 와인이라는 마키키 브랜드 정보.
테이스팅 노트
잔에 따른 직후 청포도와 어린 풀 향이 느껴짐. 리치와 복사꽃 향도 함께 올라옴.

첫 모금에 느껴지는 충분한 산도. 미탄산이 느껴지는 높은 산도와 까랑까랑한 질감이 혀를 휘감고 금세 사라짐. 이후 아주 옅은 페트롤 뉘앙스가 남음. – 하지만 아주 옅어서 대부분 거의 못 느끼거나, 느낀다고 해도 거슬릴 정도는 아님.
두 번째 모금도 레몬 과육과 청포도, 어린 풀향. 이 노트들이 아주 선명하고 군더더기 없이 또렷함.
이 와인의 포지션이 정교하다고 느꼈음. ‘리슬링 Riesling’을 떠올렸을 때 대중적으로 상상할 만한, 그러면서도 거슬리는 캐릭터 – 간혹 너무 진한 페트롤 향 – 는 최소화 하면서도 리슬링의 선명한 과실향과 몽글몽글한 질감 등을 잘 살린 와인. 여기에 연예인이 그린 레이블 그림 까지, 좋은 타겟팅이라고 생각했음.
푸드 페어링
와인 자체가 워낙 선명해서 와인을 마시면서 일상적으로 곁들일 수 있는 과일, 스낵들과 두루두루 어울릴 만함.
방울 토마토나 샐러리 같은 채소도 좋고 당도가 있는 청포도, 참외하고도 어울릴 만함. 너무 달콤한 디저트류 보단 간단한 비스킷, 칩 chips 들과도 무난함.
타이식 레몬그라스 새우찜, 일식 스타일의 새우 튀김과도 좋고, 새우 교자도 떠 올랐음. 신선한 산도와 말캉거리는 질감 덕분에 새우 속살이 연상됨.
후토마키나 야채 김밥 등 신선한 속재료가 들어간 메뉴도 좋을 듯.

주목 받는 워싱턴주 리슬링 산지 | 콜롬비아 밸리 Columbia Valley
콜롬비아 밸리 Columbia Valley는 미국 워싱턴주 Washington State 동부에 걸쳐 있는 광대한 포도 재배 지역. 캐스케이드 산맥 Cascade Range 동편에 자리해 태평양 쪽 강수를 막아주며, 연간 강수량이 200mm 안팎에 그치는 반건조 기후.
콜롬비아 강 Columbia River 물을 통해 포도 농사를 짓고,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여름 낮에는 30°C를 넘는 강한 일조로 포도 당도가 오르고 밤에는 기온이 크게 내려가 포도가 산도를 잘 보존할 수 있음. 토양은 화산 폭발로 형성된 현무암 Basalt 기반 위에 바람에 날려 온 화강암질 모래와 황토가 쌓인 구조로 배수가 좋고 물이 잘 빠져나가며 동시에 포도나무 뿌리가 깊게 뻗을 수 있음.

리슬링 Riesling은 뚜렷한 일교차와 긴 생육 기간 덕에 선명한 과실 향과 신선한 산도가 특징인 품종. 콜롬비아 밸리의 기후와 토양이 리슬링이 매력적으로 자랄 수 있는 환경적 조건을 잘 갖추고 있기에, 오랫동안 주목받아 온 품종임.
콜롬비아 밸리 안에는 야키마 밸리 Yakima Valley, 레드 마운틴 Red Mountain, 왈라왈라 밸리 Walla Walla Valley 등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각기 개성 있는 세부 산지들이 자리하고 있음.
하정우 와인 브랜드, 마키키 Makiki
마키키 Makiki는 한국 배우이자 영화감독인 하정우 Ha Jung-woo가 세븐일레븐 코리아 7-Eleven Korea와 공동 기획한 와인 브랜드. 국내 공식 수입사는 와인박스 코리아 Winebox Korea로 알려져 있음.
브랜드명 ‘마키키’는 하정우가 자주 방문한다는 하와이 호놀룰루 Honolulu의 마키키 Makiki 지역에서 유래. 레이블은 그가 마키키에서 직접 그린 폴리네시안 원주민을 표현한 작품으로 전해짐.
브랜드 스토리 | 마키키가 나오기까지
마키키 Makiki 브랜드의 시작은 2024년 8월 출시된 ‘콜 미 레이터 Call Me Later’로 거슬러 올라감. 세븐일레븐 코리아와 하정우가 처음 손잡고 내놓은 소비뇽 블랑 Sauvignon Blanc 품종 아트 와인으로, 출시 직후 매장 개점 전부터 대기줄이 생기는 이른바 오픈런 현상이 벌어졌고, 빠르게 품절 대란으로 이어짐.
이 흥행을 발판으로 ‘마키키’라는 독립 브랜드를 론칭함. 첫 제품은 2025년 8월에 출시된 마키키 소비뇽 블랑 Sauvignon Blanc으로, 뉴질랜드 말보로 Marlborough 산지 원액을 사용했고, 두 번째 제품이 이번 마키키 리슬링. 하정우는 단순히 이름을 빌려주는 방식이 아니라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했다고 전해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