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론 유기농 올드 바인 | 끌로 뒤 종쿠아스 지공다스 Clos du Joncuas Gigondas 2019

끌로 뒤 종쿠아스 지공다스 2019

Clos du Joncuas Gigondas 2019

3.5★★★★★ 아직 이 와인을 마셔본 적 없다면, 꼭 경험해봐야 한다★★★★ 충분히 시도할 만하다. 딱히 더 나은 선택지가 없다면 한번 정도 다시 고를 와인★★★ 무난하다. 크게 나쁘진 않지만, 특별히 찾아 마실 와인은 아니다★★ 웬만하면 다른 걸 고른다★ 그냥 물을 마시자
지역France 프랑스 > Southern Rhône 남부 론 > Gigondas 지공다스생산EARL Clos du Joncuas 끌로 뒤 종쿠아스품종Grenache 그르나슈 80%, Mourvèdre 무르베드르 15%, Cinsault 생소 5%도수15.5%
산도
당도
탄닌
바디
메뉴양갈비 구이, 프렌치 프라이, 훈연한 살라미, 초리조, 한방 족발, 차돌 된장찌개

프랑스 남부 론 지공다스 Gigondas AOP의 끌로 뒤 종쿠아스 Clos du Joncuas 2019 와인 리뷰. 지공다스는 샤토뇌프 뒤 파프와 이웃한 남부 론의 숨은 보석 산지로 1971년 독립 AOC를 획득.

생산자 끌로 뒤 종쿠아스는 1956년 창립한 샤스탕 Chastan 가문의 3대째 도멘. 1980년 유기농 인증을 획득한 남부 론 유기농 개척자. 전송이발효·야생 효모·새 오크 미사용의 자연 양조를 고수. 덩텔 드 몽미라이 산맥 자락 계단식 경사지에 올드 바인이 자리함.

진한 정향과 검은 흙, 잉크 냄새로 시작. 입에 닿는 순간 뻑뻑한 탄닌과, 연필심, 블랙트러플, 영지버섯 향이 이어짐. 이후 블랙베리, 말린 자두, 곶감까지 다채로워짐. 양갈비 구이, 프렌치 프라이 포함한 페어링 추천과 지공다스 전송이발효, 유기농 재배 정보.


테이스팅 노트

잔에 코를 가져다 대는 순간 진한 정향. 이어서 검은 흙과 까만 잉크 냄새.

잠시 후에 코를 갖다 대면 보랏빛 꽃 향도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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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끌로 뒤 종쿠아스 지공다스 | LEON CELLAR

와인이 입에 닿는 순간 혀에서 뻑뻑한 탄닌이 먼저 느껴짐. 이후 연필심, 블랙트러플, 영지버섯 향.

목넘김 이후 블랙 페퍼와 에스프레소 뉘앙스의 여운.

초반보단 시간이 갈수록 향이 더 다채로웠음. 블랙베리, 말린 자두, 곶감도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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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끌로 뒤 종쿠아스 지공다스 | LEON CELLAR

푸드 페어링

첫 모금에 즉시 기름진 양갈비 구이. 적당한 숯불 향이 정향, 블랙트러플, 흙 내음과 어우러지고 두터운 탄닌이 양고기를 입안에서 딱 잡아줄 듯.

프렌치 프라이가 생각났음. 배는 별로 안 고픈데 와인만 즐기고 싶을 때, 기름지고 짭조름한 감자 튀김이 극강의 뻑뻑함을 일부 완화시켜주면서 특색 있게 즐길 수 있을 만함.

훈연한 살라미, 초리조도 좋고 한국 음식으론 한방 족발, 차돌 된장찌개 추천.


France-south-Rhone-wine-map
🌐 https://winefolly.com

샤토뇌프 옆 숨은 산지, 올드 바인의 땅 | 지공다스 Gigondas AOP

지공다스 Gigondas는 프랑스 남부 론 Southern Rhône에서 샤토뇌프 뒤 파프 Châteauneuf-du-Pape와 이웃한 산지. 보클뤼즈 Vaucluse 데파르트망에 자리하며, 남부 론의 숨은 보석 산지로 꼽힘.

샤토뇌프 뒤 파프가 1936년 프랑스 최초의 AOC 산지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린 데 비해 지공다스는 1971년이 되어서야 독립 AOC를 획득함. 그 전까지는 샤토뇌프의 그늘에 가려 이름이 덜 알려진 탓에 지금도 국제 시장에서의 인지도와 가격은 낮지만, 그 가격대를 훨씬 웃도는 품질의 와인이 많다는 평을 받음.

Southern Rhône Region 남부 론 산지
🌐 https://www.provencewinezine.com

품종 구성은 그르나슈 Grenache를 최소 50% 이상 주품종으로 삼으면서 시라 Syrah, 무르베드르 Mourvèdre, 생소 Cinsault 등 남부 론 공인 품종을 블렌딩하는 것이 규정. 주요 3품종의 앞글자를 따 GSM, 또는 GMS 블렌드(Grenache-Syrah-Mourvèdre)라 부르며 남부 론을 넘어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표현. 레드와 로제만 허용되며 화이트 생산하지 않음.

덩텔 드 몽미라이 Dentelles de Montmirail 산맥 자락 아래 계단식 경사면에 포도밭이 펼쳐짐. 트라이아스기(약 2억 5,000만 년 전에 형성된 지질 시대) 점토와 석회암 토양 위에서 평균 40~90년 수령의 올드 바인 Old Vine이 깊게 뿌리 내리고 있음.

지중해성 기후로 여름이 건조하고 일조가 강해 그르나슈 Grenache 품종의 자연당 농축에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음. 2019년은 건조한 봄과 온건한 여름을 거쳐 9월 중순 정상 수확한 우수 빈티지.


전송이 발효, 남부 론 유기농 개척자 | 끌로 뒤 종쿠아스 Clos du Joncuas

끌로 뒤 종쿠아스 Clos du Joncuas는 샤스탕 Chastan 가문이 3대째 운영 중인 전통 도멘. 1956년 페르낭 샤스탕 Fernand Chastan이 지공다스 일대에 포도나무를 심으며 시작. 1980년에 공식 유기농 인증을 획득했으며, 남부 론 도멘 가운데 가장 이른 시기에 유기농으로 전환한 생산자 중 하나로 알려져 있음. 현재는 딸 다니 Dany와 카롤 Carole 샤스탕이 운영.

전송이발효 whole-cluster/whole-bunch fermentation, 야생 효모 고수. 시멘트 탱크에서 25~30일 침용, 대형 중고 오크 푸드르 foudres에서 12개월 숙성 후 청징·여과 없이 병입. 새 오크 new oak를 쓰지 않고 포도 그 자체와 테루아를 담아내는 방식.

도멘이 위치한 지공다스 내 포도밭은 비탈 테라스 곳곳에 흩어져 있어 고도에 따라 기온 차가 있음. 끌로 뒤 종쿠아스 Clos du Joncuas라는 이름은 프로방스어 ‘종크 jonc(갈대)’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음. 예전 이 지역이 습지였던 흔적을 담은 이름.

샤스탕 자매가 운영을 이어받은 뒤에도 페르낭이 확립한 자연 양조 철학은 그대로 이어짐. 이 지공다스는 화학 보조제나 과도한 기술 개입 없이 포도와 땅의 언어를 담아내는 것을 목표로 한 도멘의 대표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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