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스팅 노트
오픈하고 15분
레몬 껍질과 지푸라기 내음, 짭쪼름 함이 올라옴. 뒤이어 캐슈넛과 버터 향이 부드럽게 느껴짐.
첫모금, 코에서 느낀 향들이 입에서도 고스란히 느껴지는 편.
복숭아와 살구, 청사과, 오렌지 과육과 적당한 견과류 뉘앙스가 입 안에서 잘 어우러짐. 질감은 아주 매끄럽고 요구르트가 연상되는 여운이 남음.

산도: ●●●◐○
당도: ○○○○○
바디: ●●●○○
산도가 상당히 높아서 입안 깊숙히 박힘. 그렇지만 둥글둥글한 질감 덕분에 거슬리지 않음. 맛은 상당히 드라이 Dry 하지만 코에서 느껴지는 과실향이 와인을 완만하게 만들어줌.
오픈하고 30분, 참외 향도 올라오기 시작. 보울이 넓은 잔에서는 신선하면서도 달큰한 바닐라 빈 향과 벌꿀 향이 느껴짐.
5만원대 부르고뉴 샤르도네 :
솔직히 삼키기도 어려울 만큼 별로인 경우가 많아서 기대하기 않았으나 이 와인은 상당히 성공적이었음. 마시는 동안 테이스팅 노트를 쓸 생각도 거의 안하고 꼴깍 꼴깍 마심.
특히 좋았던 점은 깔끔한 뒷 맛. 뒷맛이 흐리멍텅하거나 씁쓸한 경우가 있는데. 이 와인은 전혀 그렇지 않고 깔끔하게 똑 떨어짐. 과실과 요구르트 여운만 은은하게 남음.
대단한 무언가를 기대하지 않아도 크게 거슬리지 않으면서도 일상에서 편안하게 마시기 좋은 샤르도네
푸드 페어링
와인이 적당히 간간하면서도 복합미가 있어서 와인만 마시는 것도 좋음. 이 날은 소고기 샤브샤브와 함께 먹었음. 입안을 깔끔하게 헹궈주는 느낌이 좋았음.

와인 상세정보
André Goichot, Mâcon-Villages 2021
앙드레 고쇼, 마콩-빌라주 2021
지역 | France 프랑스 > Bourgogne 부르고뉴 > Mâconnais 마코네 > Mâcon-Villages 마콩-빌라주
생산 | Maison André Goichot 메종 앙드레 고쇼
품종 | Chardonnay 샤르도네 100%
도수 | 13%
부르고뉴의 따뜻한 남쪽, 마콩 빌라주 Mâcon-Villages 가 빚은 햇살 가득한 화이트
마콩 빌라쥬 Mâcon-Villages는 부르고뉴 남부 마코네(Mâconnais) 지역의 AOC로, 샤르도네 단일 품종만 허용되는 화이트 와인 산지. 부르고뉴 북부의 코트 도르보다 기후가 따뜻해 포도가 잘 익으며, 레몬·사과·복숭아 같은 과실 향이 또렷하게 형성됨.
샤블리처럼 날카롭기보다는 과실 중심의 부드럽고 친근한 스타일이 드러남. 주로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 양조가 사용되어 신선함과 순수한 과실미가 강조됨.


* Maison André Goichot 메종 앙드레 고쇼
Maison André Goichot 메종 앙드레 고쇼 는 1947년 설립된 가족 경영 네고시앙-프로듀서로, 본(Beaune)을 거점으로 코트 드 본부터 마코네까지 폭넓은 지역의 와인을 다룸. 지역성과 전통을 중시하며, 부르고뉴 각 산지의 개성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함. 대형 상업 생산자보다는 안정적인 품질과 전통적인 스타일을 유지하는 생산자로 인식됨.

